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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보건소는 충청북도,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함께 제7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중앙공원과 철당간 등 성안길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결핵 인식 향상, 결핵검진 활성화, 기침예절 실천 등 주민들의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증상상담, 결핵 예방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홍보활동과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X-선 촬영을 병행했다.
우리나라는 보건의료수준의 향상으로 결핵환자수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OECD국가 중 결핵환자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해마다 35,000여명의 신환자가 발생하고, 2,300여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어,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심각한 감염병이다.
결핵은 전염성(활동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이고, 결핵균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모두 발병하는 것은 아니며 약 10%에서 결핵으로 발병한다,
이 때 결핵균 감염으로부터 2년 이내에 5%는 결핵으로 발병하고, 나머지 5%는 오랜기간 잠복하였다가 발병한다.
이에 전파방지를 위해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결핵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결핵검사를 꼭 받아볼 것을 당부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타임뉴스=박 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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