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상모사곡동 마을 보듬이 82세 할머니의 첫 생신파티
김이환 | 기사입력 2017-03-24 16:19:29

[구미타임뉴스=김이환] 상모사곡동(동장 이성수)는 마을 보듬이(회장 이봉원)와 함께 3월 23일(목)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문○○, 최○○의 집을 찾아가"독거어르신 생신잔치"를 개최했다.

사곡상모동사무소 자료사진

이날 행사에는 마을 보듬이 생신잔치팀 위원들이 손수 마련한 미역국과 떡, 부침개, 다과, 케익, 선물, 라면 등을 준비해서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위해 큰절을 올리고, 생신축하 노래와 춤 솜씨를 보여 어르신을 즐겁게 해 드렸다.

82세의 문할머니는 아이를 어릴 때 먼저 보내고, 남편마저 사망하고 물고기를 키우고, 야생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등으로 외로움을 극복해 왔으나, 태어나서 처음 생신상을 받으며, 복 받친 감정을 주최하지 못하고 연신 눈물을훔치셨다.


이 성수 상모사곡동장은 생신어르신과 동갑이신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나 마음이 찡하다 하시며, “가족없이 외롭게 생활해 오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지 짐작이 갑니다. 

앞으로는 어르신들이 더 이상 외롭지 않도록 마을 보듬이 독거어르신 말벗팀과의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이 만수무강하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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