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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타임뉴스=장진아기자] 부천시가 올해 각종 공사, 용역 등을 추진할 때 부천기업 이용률을 90%까지 높인다.
부천시는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관내업체 이용률 목표를 지난해 74%에서 올해 90%로 상향조정하고 관내기업 우선구매 정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각 부서에서 사업발주 시 계획 단계부터 관내기업 제품과 인력활용을 고려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관내기업 생산품과 서비스 우선구매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전 부서에 공유하고 관내기업 현황 데이터베이스를 부천시기업지원포탈사이트 비즈부천(www.bizbc.or.kr)에 게시하고 있다.
관내기업이 각종 사업계획을 미리 알고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올해 공사, 용역, 물품 발주계획도 함께 게시하고 시 홈페이지, 나라장터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시는 각 부서의 관내기업 이용 실적을 성과관리(BSC) 평가에 반영해 우수부서에 가점을 부여한다.
관내기업 이용 실태를 정기적으로점검하는 등 관내기업 우선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춘구 경제국장은 “관내기업 생산품과 서비스 우선구매 정책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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