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중등 학생평가 및 학교생활기록부 담당자 연수 실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03-22 13:41:34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1일과 22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충남의 중․고등학교 교감, 평가 담당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연수를 실시했다.
이틀에 걸쳐 추진된 연수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행복한 삶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성장발달을 돕는 학생평가 방안을 모색했다. 성장발달과 연계한 학생평가는 현재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참학력 신장 정책의 핵심 중 하나다.
이날 학교교육과 김하람 교사는 개선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의 핵심 내용, 수업과 연계한 기록 방안, 과정중심 수행평가를 반영한 학생평가관리시행지침의 주요 내용 설명을 질의와 답변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전건용 장학사는 학생 중심의 참여형 수업을 통해 과정중심 평가와 기록으로 이어지는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와 기록의 일체화 방안을 통해 교실수업이 개선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도교육청 학교교육과 이태연 과장은 “기존 평가가 학생들을 서열화해 한 줄 세우기에 노력했다면 앞으로는 ‘학생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파악해 학생들의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다양한 평가방법이 이뤄져야 한다"며 “학생 성장발달을 돕는 학생중심 수업과 평가 연계를 통한 교실수업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원과 학부모 연수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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