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튼튼·공정 한글교육' 지원
9일 관련전문가 연수 '한글교육책임제' 실현 도모
박정도 | 기사입력 2017-03-09 11:02:51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9일 오전 10시 서울 이룸센터에서 도내 학습클리닉전문가 22명 참여하는 ‘한글 문해 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한글교육책임제’ 실현을 위한 것으로 담임교사와 학교의 한글책임지도와 더불어, 난독증과 같은 복합적 읽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진단 결과 분석과 지도 계획 수립 ▲읽기 발달과 읽기 부진 지도 방법 ▲난독증과 ADHD 등 복합적 어려움에 대한 읽기 지도 실습 등의 내용으로 격주 단위 강의와 실습, 피드백을 반복하는 형태로 연간 60시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난독증에 조예가 깊은 소아정신과전문의 정재석, 한림대학교 배소영, 좋은교사 운동본부의 배움찬찬이 연구회 대표 김중훈 교사가 참여하여, 단순한 읽기 어려움부터 난독증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까지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최승룡 교육과정과장은 “한글교육책임제는 사교육을 통한 한글 선행학습을 예방하고, 다양한 원인으로 한글해득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타시도에 비해 난독증과 한글 미해득으로 전문치료기관의 지원을 받기 힘든 환경에 있는 도내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시작한 ‘한글교육 책임제’를 위해 한글교육 전문가 연수 과정, 담임연임제, 협력교사제,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기초학습지원단 운영하고 있다. 

강원타임뉴스=박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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