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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최근 벼 값 하락에 따라, 벼 수급 조절을 위해 대체작목 조생종, 다수성인 조양귀리를 재배하여, 논 대체작물로써의 적합성을 판단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우리시에 시험 재배되는 조양 귀리는 조생종, 다수성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10a당 440kg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벼 값에 비해 1.8배 높은 고소득 작물로 쌀귀리 수확 후 이모작으로 타작물 생산이 가능하여, 이모작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쌀 귀리 파종적기는 남부해안 지역에서 10월 중하순이지만, 1월 최저 평균기온이 –4℃이하에서는 생육이 불가하므로, 우리지역에는 기후 여건이 알맞은 2월 하순~ 3월 상순에 파종하여, 6월 하순~7월 초 수확하는 작부체계로 시험 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쌀귀리는 세계 10대 슈퍼작물 중 하나로, 베타글루칸,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 함유량은 현미의 200%를 능가하며, 콜레스테롤, 혈당 저하, 변비 완화, 심장강화, 항암작용 등으로 주목받고 있어,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시험연구를 통해 쌀귀리 춘파재배 기술을 적립하고자 국비 2천만원을 확보해, 북이면 일원 5ha에 쌀귀리 춘파재배 실증시험 사업을 추진하여, 청주시 지역 봄파종 재배 시 남부지역 대비 수확량 비교와 파종시기 및 파종 소요량, 이모작 가능성 여부를 시험하고, 쌀귀리 춘파시험 포장을 농가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주타임뉴스=박 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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