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면 방성2리 봄바람 맞으며 마을기금 모아 나무심기 행사
박근범 | 기사입력 2017-03-08 18:01:08
충북 괴산군 문광면 방성2리 마을(이장 김수영)은 마을기금을 모아 구입한 나무로 마을 주변 환경정비에 나섰다.

문광면 방성2리 마을은 지난달 편백나무 430주, 은행나무 110주를 구입하고 지난 4~5일 이틀 간에 걸쳐 주민 40여명이 함께 마을 저수지 인근에 나무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을 더욱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특히 이 지역은 저수지와 더불어 자연경관이 뛰어난 청정지역이면서 마을 주민들이 운동하며 자주 찾는 장소로 이번 나무식재를 통해 인근 마을 주민들의 발걸음도 더 잦아질거라 기대된다.

김수영 이장은 “마을을 위해 주민들이 협심하여 식재한 나무가 대대손손 자라 우리 후손들에게는 더 울창하고 풍성한 숲길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마을의 발전을 위해 작은 일부터 감사하게 생각하며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적극 추진한 김수영 이장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16년간 방성2리 마을이장을 맡아오면서 해마다 이장 수당의 일정액을 조금씩 모아 관내 기관단체에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어 주위에 미담이 되고 있다.

[청주타임뉴스=박 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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