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택배물품도 안심하고 찾을 수 있어요
이승근 | 기사입력 2017-03-07 17:01:11
[구미=김이환]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택배기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택배물품을 받을 수 있는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을 진평파출소와 형곡2동주민센터에 추가로 설치했다.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은 택배기사를 가장한 강도, 절도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요즘 여성이나 노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구미시가 2015년 6월 도내 최초로 설치했다.

이는 주민들이 택배물품을 신청한 후 물품을 직접 수령하기 어려울 때 365일 언제 어느 때나 택배물건을 찾을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택배 도착 후 48시간 이내 수령할 경우에는 무료이나 48시간이 초과되면 장기보관 방지를 위해 연체료가 부과된다.

원룸이나,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에 홀로 거주하는 주민이 직장생활 등으로 집안에 사람이 없어 택배물품을 받기가 어려운 경우와 홀로 집안에 남아있는 여성들이나 거주지의 노출을 꺼리는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이용방법은 택배신청 시 무인택배함이 설치된 장소를 물품 수령 장소로 지정하고, 물품 도착 후 전송되는 택배도착 문자와 인증번호로 물품을 찾아가는 방법으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진미동 주민센터, 봉곡도서관, 상모정수도서관, 형곡1동 주민센터, 인동남산경로당, 오태동 주민복지센터 등 6곳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6,000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량동 주민센터가 준공되면 금년 하반기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장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