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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최동순]지난 2월 17일 강원도 평창군 소재 켄싱턴 플로라 호텔에서 이승복 평화 기념 사업회(가칭) 발기인 대회가 있었다.
국민의례 후 민주평통 자문위원회 박용석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승복 어린이가 세상을 떠난 지 49년이 되었는데 이제야 이승복 기념 사업회를 발족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승복 어린이가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라고 외친 그 한마디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통일의 염원을 담은 마지막 외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승복 어린이의 희생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남겼는데도 지난 49년 동안 반세기가 지나도록 그 의미는 퇴색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그 정신을 바로세우고 얼룩진 것이 있다면 닦아서 그 의미를 전달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역사에서 국론이 하나 되면 흥하고 국론이 분열되면 망하는 역사를 많이 보았는데 지금 이 시기에 이승복 어린이의 정신을 온 국민에게 알려 국론 결집과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우리의 큰 역할이 주어졌다는 사명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모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오신 여러분들은 누구보다도 애국시민으로 대한민국의 큰 영광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모였습니다. 이승복 어린이의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김원덕 건설공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승복 어린이와 같은 나이인데 이승복 어린이가 비참하게 무장 공비들에게 살해당한 후 저희들이 분노해서 궐기했던 지난날의 기억이 새롭습니다.반공하면 시대에 뒤지고 케케묵은 그런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극악한 독재체제가 인권을 유린하면서 대한민국 체제를 무너뜨려 무력 통일을 하려는 생각은 같고 이승복 어린이가 목숨을 잃은 그 때와 다를 것이 없고 오히려 지금 안보의식이 더 약화되었기에 반공의 의미를 되새겨 안보의식을 강화할 필요성이 강한 이 시점에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고 이사업의 취지를 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했다. 강원대학교 관광 경영학과 이승구 교수는 이 사업의 명칭을 "이승복 평화 기념사업회" 라는 안을 제시하면서 이승복 역사문화자산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이승복 역사문화자원 활성화의 목적 및 필요성에 대하여 인류 역사상 전쟁을 겪은 세계 여러 나라들은 전쟁으로 인한 인간의 비극과 참상을 잊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이를 적극적으로 표출하여 정치·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 공존을 도모 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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