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으로 위축된 닭·오리고기 소비 촉진 행사
최동순 | 기사입력 2017-02-09 00:11:54

[영월=최동순]영월군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의 전국적 확산으로 소비가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류 사육 농가와 관련업계 종사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2017. 2. 8.(수) 12:00 구내식당에서 실시하였다.

직원들과 함께 닭볶음 요리를 시식한 박선규 영월군수는 작은 실천이 어려움에 처한 가금 산업 종사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공공기관, 각종단체, 기업체 등의 구내식당에서 주 1회 이상 닭·오리고기를 이용한 식단을 편성하여 주시기를 부탁하였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진정세에 접어들고 있지만 소비회복은 더딘 만큼 영월군청에서는 실·과·소 회식 시에 닭·오리고기 식당 등을 우선 이용하여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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