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장 함께 담그기" 체험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여 건강한 먹거리에 많은 관심을 갖는 도시주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신청한 주부들이 체험농가에서 직접 장을 담그면 체험농가에서는 7개월 정도 잘 숙성될 수 있도록 보관과 관리를 해준다.

된장과 간장이 잘 숙성된 후 9월에 장을 담근 주부들이 가져가면 되는 것으로 아파트에서는 맛있게 잘 숙성할 수 없는 여건이기 때문에 농가에서 7개월 정도 관리를 해주어 건강하고 맛있는 장을 맛 볼 수 있다.

장 담기 참여를 원하는 청주시민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한 후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체험농가에 전화신청하거나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전화 신청하면 된다. 참여 회비는 130,000원(메주 1말 가격 기준)이다.

이번 체험은 1차적으로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본인들이 원하는 장소와 날짜에 장을 담그고 , 2차적으로 4월 7일부터 9일까지 메주와 간장을 분리하는 작업을 하고, 3차적으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숙성된 간장과 된장을 가져가면 되는 것이다.

회원은 13만원을 내고 3번만 참석하며 되고 직접 담그고 햇빛에서 7개월 동안 숙성된 맛있는 된장과 간장을 먹을 수 있다.

장 담그기 체험교육 장소는 상당구 것대로 46번 가길 13 산성것대마을(대표: 윤선혁)과 낭성면 추정2길 9 옥샘정(대표: 전순자), 낭성면 단재로 1585-22 우윤옥장스토리(대표: 우윤옥)등 3곳의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러한 체험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의 맛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주타임뉴스=박 근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