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공항 군위로! 군위미래 위해 뭉치자
이승근 | 기사입력 2016-12-27 17:12:58
[군위=이승근] “군위의 미래를 위해 통합공항은 반드시 유치해야 합니다."

군위군 통합공항 유치체계 본격 가동

군위군(군수 김영만)이 K-2․대구공항 통합이전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군민 소통에 나섰다. 군은 지난 16일 국방부 예비이전후보지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 발표된 이전후보지 4곳 중 2곳이 포함됨에 따라 발빠른 대응을 시작했다.

27일 설명회 600명 이상 주민 참석 속 뜨거운 열기

26일 국방부의 군위 방문 협의 후 바로 다음날인 2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600여명의 군민이 장내를 가득 채워 이목을 끌었다. 설명회에서는 그 간의 추진경과에 대한 설명과, 예비이전후보지 선정개요, 향후 이전절차 등 통합이전 사업 전반에 걸친 객관적인 정보 전달을 중점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 날 강의는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대표가 맡아 환경전문가의 입장에서 냉철한 진단이 이어졌다. 설명회 이후에는 질의 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아픔 겪는 군민 없도록 혼신 다할 것, 힘 모아 달라

군은 홍보부족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군의 발빠른 대응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통합이전이 군위미래를 위한 지름길이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 단지 이로 인해 아픔을 겪는 군민이 결코 생기지 않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 밝히고 “온 군민이 화합하여 우리 후세들에게 복되고 기름진 땅을 물려주자"며 군민들의 공감 속에 통합이전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백년회 유치결의 이어져, 150여명 참여 속 유치열기 뜨거워

이날 행사에서는 ‘군위군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모임(약칭 ’백년회‘)’주관 행사도 이어졌다. 백년회 이규상 회원 주재 토의가 진행된 후 유치결의가 이어졌다. 백년회는 9월 창립을 시작으로 지난 11월에는 통합이전 유치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홍보물을 군위군내 전세대에 발송한 바 있다. 또한 이번에 개최된 통합이전 주민설명회에서 결의문을 발표, 군위 미래를 위해 전 군민이 화합할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박승근 백년회 위원장은 “소멸위기에 처한 군위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통합이전이 될지 모른다."며 “통합공항 유치를 위해 군민들의 뜻을 모을 수 있도록 우리 백년회 회원들이 선두에 서 총력을 다하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표출하기도 했다.

내달 예비후보지 발표, 2017년 중 이전지 최종선정

한편 국방부가 발표한 예비 후보지 4곳 중 군위가 2곳 포함되어 있으며, 내달 중순경 예비이전후보지를 발표, 3월경 이전후보지를 선정 후 내년 중 이전지를 최종결정하게 된다. 향후 국방부에서는 후보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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