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공교육 혁신을 위해 서울시, 교육청, 자치구, 지역주민이 협력하여 혁신교육정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은평구는 2016년 동안 '꿈의 문을 두드림(Do Dream)‘이란 주제로 진행된 청소년 교육박람회를 비롯해, 자유학기제, 은평대전, 청소년 참여자치 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이번 선정으로 2017~2018년 2년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운영되며, 매년 16.7억원(서울시 5.4억원, 시교육청 6.3억, 자치구 대응투자 5억원)의 사업비를 활용하여 ‘배움과 돌봄으로 함께 성장하는 학교-마을 교육공동체, 은평 혁신교육지구’ 실현을 위하여 마을학교연계, 청소년자치, 민관학 거버넌스 3개 영역(8개 프로그램)의 필수사업과 청소년 진로, 돌봄, 청소년 위기, 마을, 부모, 학교 6개 영역(15개 프로그램)의 특화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의 성과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와 마을이 교육 역할을 분담하고, 학생들의 수요를 파악하여 진로, 돌봄, 위기 등의 영역에서 청소년을 지원할 것이며, 부모의 주체적인 역할과 활동이 마을과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관·학 거버넌스가 마을 속 즐거운 학교를 통해 배움과 돌봄으로 함께 성장하는 학교-마을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공 사례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지난 2015년∼2016년 2년간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벽을 허무는 교육협력모델 개발에 집중했다면, 앞으로의 2017~2018년은 민·관·학의 협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은평형 교육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타임뉴스=김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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