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부터 기존의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개편해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등 급여대상을 특성별로 최저수준을 보장해 주는 맞춤형복지급여가 시행된 이후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16%나 증가한 1,542가구 2,047명에 이른다.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복지수요자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통합조사부서에서는 올 한해도 읍면에서 신청된 맞춤형급여(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장애수당, 차상위자활, 차상위본인부담경감, 희망키움통장, 한부모가족지원 등 총 2,090 여 건의 사회보장급여 제공(변경) 신청서를 접수 받아 신속·정확한 소득 재산 조사를 실시해 적합, 부적합 여부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통지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복지행정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기존 수혜자의 부정수급을 막기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으며, 2016년 보건복지부에서 행복e음을 통해 내려온 확인조사대상 상・하반기 각각 1,147건과 1,183건을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의 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을 조사하고 있고, 연2회 확인조사에 따른 반영시차(최대 6개월)로 인해 급여환수 및 민원인 불편이 불가피하다는 지난해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성주군도 올해 초 월별확인조사를 시범 실시했다,
정기확인조사 시기와 중복되지 않는 월에는 월별확인조사를 통해 수급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주민복지과 통합조사부서에서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16년도 행복e음 핵심요원 활동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개인 실적 부문에서도 여주환 주무관이 전국 핵심요원 440명 중 15위의 성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백유리 주무관이 핵심요원 근접지원수기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성주군은 참외의 고장으로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연간 4,000억이 넘는 조수익을 올려 잘사는 농촌으로 전국에 알려져 있지만 농촌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소외되고 힘들게 생활하는 군민 또한 적지 않은 실정이다.
김항곤 군수는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나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 라는 인식을 갖고 소외계층에게 조그마한 관심과 사랑만 실천해도 따뜻한 성주, 행복한 성주로 거듭날 것"이라며 "주변 이웃을 한 번 더 살펴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자"고 말했다.
오익창 주민복지과장은 “답은 현장에 있고, 최고의 복지서비스 제공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로 뛰는 현장복지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17년 정유년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고 군민 모두가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성주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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