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생각더하기 워크숍 열려
여성친화추진단 여성친화 서포터즈 40여명 참석 의견수렴
박근범 | 기사입력 2016-12-10 02:20:04
청주시는 8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추진단과 여성친화 서포터즈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생각더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6년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우수사업을 소개하고,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 박혜영 박사가 나서 ‘여성의 눈으로 다시 그려보는 도시, 정주도시 청주’를 주제로 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2017년 여성친화추진단‧서포터즈의 역할과 여성친화도시 홍보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포터즈는 “청주시민으로서 여성친화서포터즈가 되어 청주시 정책에 의견을 제시 할 수 있어 보람된 자리였다"며 “내년에는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잘 모아 시민들이 체감 할 수 있고 여성과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의견이 많이 반영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됐으며, 올해에는 여성친화추진단과 여성친화서포터즈를 재정비했다.

또한 시는 여성친화도시사업 추진사항을 시정평가에 반영해 시 산하 전 부서가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청주시가 올해 추진한 여성친화도시 우수사업은 ▲영·유아대상 양성평등교육 강사양성, ▲원예치료연구회 조직육성,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건축, ▲이상음원감지 IoT 비상벨 서비스,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총 5개다.

‘영·유아대상 양성평등교육 강사양성’은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 및 유아교육 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교육 강사를 양성하는 것으로 강사파견 추진실적은 28명 56회에 이르며 영유아들에게 올바른 양성평등 가치관을 심어주고 있다.

‘원예치료연구회 조직육성’은 도시농업원예활동전문가 양성 집중 교육과 아동 등에게 원예치료교육을 펼치며 지역사회 여성의 활동을 강화했다.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건축’은 서원구 지역에서 건축허가 대상 건축물에 여성우선주차면 설치 등 여성과 사회적약자를 배려한 건축을 사용승인 시 확인하는 것이다.

‘이상음원감지 IoT 비상벨 서비스’는 공중화장실(여)에서 비명소리를 감지해 경찰서 상황실 및 CCTV통합관제센터에 경보를 보내는 것으로 현장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며 내년까지 총 66곳에 설치된다.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증진’은 보건소에서 가임기 여성, 임산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며, 성인병예방교실 및 건강강좌를 운영하는 것이다.

권오순 여성가족과장은 “내년에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여성친화 사업을 추진해 여성친화도시 청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청주타임뉴스=박 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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