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경찰서, 한밤 중 심야시간 가로등이 없어 황소를 보고 급정거 하는 등 아찔한 상황이 연출
최동순 | 기사입력 2016-11-28 11:00:54

[평창=최동순] 평창경찰서(경찰서장 박동현)는 25일 소들이 도로에 뛰어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평창경찰서 직원4명이 신속히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42번국도(커브길이 많아 교통사고가 잦은 곳)상에 황소4마리(시가1,400만원상당)가 도로에 이리저리로 뛰어다니고 있었고, 통행하는 차량들이 심야시간 가로등이 없어 황소를 보고 급정거를 하는 등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다.

자칫, 대형교통사고로 이어 질 수 있는 위급상황, 재빨리 싸이렌과 경광봉을 이용하여 현장교통정리를 실시하면서 사고 예방을 함과 동시에 119에 공조요청하며 황소들을 가까스로 인적이 없는 밭으로 이동시켰으나 주인을 찾을 수 없어, 방림면 일대 주민들을 일일이 수소문 한 끝에 주인을 찾아 상황을 설명 한 후 소들을 농장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소주인 고oo씨에 따르면, “며칠 전 새끼소들을 팔았는데 어미 소가 새끼소들을 찾으러 나오면서 같이 있던 소들이 따라 나온 것 같다."며“영하의 추운날씨에 저의 큰 재산들을 지켜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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