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공고, 4년 연속‘공무원 최다합격’성과 거둬
이승근 | 기사입력 2016-11-27 15:13:29
[상주=이승근]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권희태)가 4년 연속으로 ‘공무원 최다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둬 공무원 취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날리고 있다. 

2013년도에 9명(국가직 1명, 경북교육청 1명, 경북 지방직 7명)의 학생이 공무원으로 합격하여 ‘공무원 최다 합격’이라는 명성을 얻은 이래로, 2014년도에 8명(경북 지방직 8명), 2015년도에는 17명(국가직 1명, 서울특별시 6명, 경북교육청 6명, 경북 지방직 4명)의 학생이 합격하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2016년에는 한 해에만 총 17명-경북교육청 공무원 2명, 경상북도 공무원 10명, 서울특별시 공무원 5명-의 학생이 공무원으로 합격하여 공무원 최다 합격이라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먼저, 지난 8월 22일에 발표된 ‘2016년도 경상북도 교육청 임용시험’에서는 2명의 재학생(철도전기과 1명, 건축시스템과 1명)이 일반 전기직과 일반 건축직 분야에 최종 합격했다. 

특히 이번 합격은 경상북도 교육청 공무원 특성화고 합격인원 3명 가운데 2명이 상주공고 학생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10월 24일에 발표된 ‘2016년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 시험’에서는 10명의 학생(토목시스템과 6명, 철도전기과 2명, 자동차기계과 2명)이 합격했다. 

이 시험에서도 총 12명의 합격자 중 10명이 상주공고 학생이라는 점에서 상주공고의 저력이 드러난다.

또한 11월 15일에 발표된 ‘2016학년도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 시험 필기 합격자’에서도 5명의 학생(토목시스템과 3명, 철도전기과 2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처럼 공무원 분야에서 상주공고가 두드러지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상주공고만의 차별화된 취업 프로그램인 5-Track이 자리하고 있다. 이미 2012년에 경북교육청으로부터 명품교육으로 인증받은 바 있는 5-Track 프로그램은 5개 분야(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해외인턴십, 기능인재)로 구성된 상주공고만의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이다. 

그 중 공무원반은 현재 재학생 내에서도 가장 선호도가 높을 만큼 인기가 높은 취업 프로그램으로, 공무원 합격을 위한 전문적이면서 지속적인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공무원의 높은 합격률에 큰 기여를 했다.

권희태 교장은 “상주공고의 높은 공무원 합격률은 5-Track과 같은 본교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이라고 평가한 뒤 “상주공고는 이제 명실상부한 ‘기술직 공무원 특성화 고등학교’로서 자리매김하였다."라고 말하면서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개인의 영예보다는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공직자이므로, 상주공고는 학생들에게 공무원 합격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공무(公務)를 참되게 수행할 수 있는 인성교육도 지금보다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상주공고는 올해에만 공기업에 5명의 합격생(한국철도공사 2명, 한국공항공사 1명, 대구도시철도공사 1명, 한국도로공사 1명)을 비롯해 육군 부사관에 3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매년 공기업, 대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며 우수 취업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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