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2016 세종예술교육 거점학교 연합 예술제 개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11-24 16:01:07
[세종=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4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조치원읍내 9개교가 함께 참여하는 2016 세종예술교육 학교연합예술제(이하 학교연합 예술제)를 개최했다.
학교연합예술제는 올해 교육부 예술교육거점학교로 지정된 조치원대동초를 중심으로‘예술로 함께 날다’를 주제로 조치원관내 학교 간 예술교육 활동을 공유하고 그동안 학교에서 익힌 예술성과를 발표하는 기회로 열렸다.
조치원읍내 초·중·고 9개교 223명의 학생과 교사, 지역내 예술단체인‘예술창작소 이음’과‘세종문화원’이 지역연계예술교육 활성화를 노력으로 함께 참여했다.
*9개교: 조치원대동초, 세종도원초, 조치원신봉초, 조치원명동초, 조치원교동초, 조치원여중, 조치원중, 세종고, 세종여고
예술창작소 이음의 길놀이로 시작해 조치원대동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마무리짓기까지 학교예술교육을 통해 기른 실력을 발표하면서 참석한 지역인사와 학생, 학부모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1부에서는 신봉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앙증맞고 귀여운 모습이 한껏 표현된 우산춤과 꼭두각시 춤을 선보였고, 세종도원초와 조치원 명동초의 방송댄스, 조치원중의 랩 독창, 조치원여중의 중창 등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의 무대로 꾸며졌으며, 세종여고의 가야금연주와 댄스, 세종고의 밴드 공연 등 으로 이날 예술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조치원대동초 황지현 학생(6학년)은 “오늘처럼 다른학교 친구들, 언니오빠들과 함께 큰 무대에서 발표를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열심히 노력해 멋진 연주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역사회 예술단체와 함께 한 이번 학교연합예술제는 세종행복교육을 연주하는 첫 장"이라면서, “작지만 위대한 손들이 함께 연주하는 희망의 하모니, 예술로 행복한 세종교육을 만드는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