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옥산산단 50곳 입주 분양 완료 5000억 원 생산 유발 6000여 명 고용창출 기대
박근범 | 기사입력 2016-11-17 17:31:48

[청주타임뉴스=박근범]청주시 옥산산업단지가 분양을 모두 마쳐 산업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일원에 위치한 옥산산업단지는 포스코건설과 중부종합개발 등 민간 주도의 산업단지로, 충북도와 옛 청원군이 투자협약을 맺은 후 2009년 1월 산업단지지구로 지정돼 그해 9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후 2014년 9월 총 2424억 원을 들여 136만3820㎡에 달하는 산업단지 조성이 마무리됐다.

2011년 3월 산업용지 최초 분양 당시 2개월 만에 분양률 70%를 달성하면서 조기 마감을 기대했으나 경기침체로 인해 분양이 지연되다 이달 초 ㈜화양에프앤에스와의 입주계약을 마지막으로 옥산산업단지 내 50업체와 입주계약을 체결, 분양률 100%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

현재 ㈜엘지하우시스, ㈜효성, 굴드펌프(주) 등 대기업 3곳과 중소기업 26곳이 공장을 가동 중이며, 업체 21곳이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옥산산업단지는 중부․경부고속도로, 오송역, 청주공항, 행정중심복합도시 등이 주위에 위치한 데다 접근성, 물류비용 등에서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고 있고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연결도로 개통으로 청주시내에서의 출퇴근시간 단축으로 인력 확보도 용이해 앞으로 6000여 명 고용 창출과 5000억 원 생산 유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청주산업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연계된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게 됨에 따라 이들 산업단지 간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기반 육성과 내륙의 중심지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청주시는 늘어나는 산업단지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2017년 통합산업단지 관리공단에 옥산산단, 오창제3산단, 현도․내수농공단지 4개 산단의 위탁을 시작으로 앞으로 조성예정인 산업단지를 모두 관리위탁해 산업단지가 지속 발전되도록 행정지원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진태 청주시 도시개발과장은 “옥산산단 분양 완료와 함께 인근 청주 테크노폴리스도 ㈜LG생활건강, SK하이닉스(주) 등의 대기업과 MOU를 체결하면서 관련 업종 시너지 효과로 앞으로 조성중인 오창제3산업단지 및 조성 예정인 오창테크노폴리스, 옥산2산업단지, 국사산업단지 등 분양도 탄력을 받아 기업 유치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