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면 명예면장에 출향인 최상구씨 위촉
이승근 | 기사입력 2016-11-13 15:20:40
[군위=이승근] 지난 11일 오전 고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최상구(62세) 고로면 명예면장에 대한 위촉식이 있었다.

행사에는 김영만 군위군수를 비롯하여 최익찬 고로면장, 최희영 고로파출소장, 최현숙 군위농협 고로지점장, 김영주 고로우체국장, 김창범 군위댐관리단장, 김제현 고로면 이장협의회장, 김진영 고로면 노인회장, 박노순 재구고로면향우회장 등 면내 기관단체장과 이장, 출향인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십 수년 간 공석으로 있던 명예면장을 위촉하여 고로면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자’는 지역주민들과 출향인사들의 중지를 모아 출향인 최상구씨를 명예면장으로 내정하고 이날 위촉식을 갖게 된 것이다.

위촉식은 국민의례, 명예면장 약력소개, 명예면장 위촉패 수여, 축하꽃다발 전달, 명예면장 인사말, 군위군수 축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상구 명예면장은 고로면 학성리 출신으로 고로초등학교와 고로중학교를 졸업하는 등 유소년기를 고향에서 보낸 순수 고로 토박이로서 부인 이수영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는 대구시에 거주하면서 대성종합기계상사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경력으로는 재구고로면향우회를 결성하여 초대ㆍ이대 회장을 연임하였을 뿐 아니라 고로중학교총동창회장도 두 번(제2대ㆍ제4대)이나 역임했다. 특히 2006년 6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제18대ㆍ제19대 재구군위군향우회장을 역임하는 등 출향인들의 대부역할을 해오고 있다.

최상구 명예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몸은 고향을 떠나있지만 항상 고로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살아왔다. 이렇게 고향을 대표하는 명예면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지금껏 해왔듯 여러 향우회원님과 고향 선후배님들의 도움을 받아 앞으로 고향발전을 위한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영만 군수는 “전국 어디에도 재구고로면향우회만큼 활발한 향우회 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이 없으며 고향사랑에 있어서도 고로면향우회가 전국 으뜸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심에는 최상구 명예면장님 같은 훌륭한 분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고로면 뿐 만 아니라 군위군 발전을 위하여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직후 김제현 이장협의회장은 “그동안 공석이었던 명예면장 자리가 채워짐으로써 앞으로 고로면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명예면장 위촉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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