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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이부윤 기자]올해는 채소값이 예전보다 많이 올라 김장비용 부담이 되는 가운데 김장철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소외 이웃들에게 전해 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한창이다.
지난 9일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발전센터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류한우 군수 등 기관단체 인사들도 함께 참여해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김장김치 1200포기를 담가 저소득 독거노인 145가구에 전달했다.같은 날 영춘면주민자치위원회도 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춘면사무소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25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 어려운 이웃 46가구에 나눠줬다.또 오는 14일에는 단양읍새마을협의회가 단양읍사무소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연다.
이 단체는 직접 재배한 김장배추 20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골고루 전달할 예다.
심옥화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최근 김장 재료값이 올라 어려운 이웃들의 근심이 컷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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