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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구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총력 추진

산불방지대책본부설치로 비상체계 구축 및 산불예방 캠페인

박근범

tigerpark999@naver.com | 기사입력 2016-11-07 22:16:01

청주시 청원구는 산불위험이 높은 지난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청 농축산경제과, 오창읍, 북이면, 내수읍사무소에 설치하여 24시간 산불감시체제로 운영하고 산불발생시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산불을 초기 진화할 수 있는 비상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지난 5일(토)에는 내수읍 장터에서 5일장을 맞아 장터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불법소각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산불조심기간동안 단풍구경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등산로 주변에서 입산금지구역 출입금지, 산행 시 인화물질 소지금지 등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책본부는 산불발생을 원인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마을별 폐농산물 공동소각을 추진하고,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26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진화 교육과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청원구 담당자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활동 등 산불방지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주변에서 산불이 의심될 경우 119 또는 청원구 산불방지대책본부(043-201-8233, 8222(야간))로 신고하고, 산불발생의 원인이 되는 산 근처에서 불을 놓는 행위와 라이터와 같은 인화물질을 산에 갖고 들어가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청주타임뉴스=박 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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