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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에서 청주교차로는 촬영은 물론 어르신들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간단한 메이크업과 한복·양복 등 깔끔한 옷을 지원했다.
청주교차로는 사회환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청주시내 읍면동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 기회나 여력이 없어 사진을 촬영할 수 없는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85세 OOO어르신은 “한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사진을 찍어두려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나중으로 미뤘는데 이렇게 사진을 찍어줘서 정말 고맙다."며 “장수 사진을 찍어두면 오래 산다는데 오늘 이렇게 사진을 찍으니 더 오래도록 건강하게 지낼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하여 20일 뒤 해당 어르신댁에 직접 전해드릴 예정이다.
[청주타임뉴스=박 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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