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이승근]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1월 3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부당 업무지시 사전 차단과 건전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정한 직무수행 매뉴얼’ 교육을 했다.

먼저 인사․복무분야는 승진․임용의 기준과 근무성적평정, 인사고충상담제도 운영 내용과 초과근무수당, 출장여비, 보안관리 등 직원들이 실제 근무에 필요하고 알고 싶어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일시사역 인부임 집행방법 수의계약 및 입찰제한, 계약 시 구비서류 등 회계․계약분야, 공사 착공․시행․준공 절차, 설계용역의 단계별 업무추진, 감독 등 공사․용역분야 교육이 이어졌다.

끝으로 다산 정약용 목민심서, 공무원 행동강령 운영지침과 함께 부당지시자․신고자 관리, 신고시스템 운영에 대한 교육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교육은 업무매뉴얼 교육뿐만 아니라 사례중심으로 구성되어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뿐만 아니라, 내주 9일에는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사업소, 읍․면․동 직원과 특히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구미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정한 직무수행 매뉴얼 교육이 진행된다.

남유진 시장은 “직무수행 매뉴얼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직원들의 업무 수행에 명확한 기준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 부당지시신고시스템 운영으로 부당지시 사전예방 및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43만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청렴한 구미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