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외국인유학생에게 한국문화 알려
이승근 | 기사입력 2016-11-03 17:53:13

[구미=김이환]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관내 3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유학생 등 70명을 대상으로 백제의 옛 수도인 부여군 일대를 돌아보는 한국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외국인유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머나먼 한국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유학생들에게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자 마련됐다. 부소산성, 고란사, 백마강, 낙화암 일대를 둘러본 후 백제문화단지에서 백제기악을 관람하고 백제전통의상 및 민속놀이 등의 체험도 했다. 부여군의 협조로 문화해설사가 끝까지 동행해 탐방지마다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 줌으로써 유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외국인유학생은 베트남과 필리핀, 몽골, 중국 등 12개국에서 온 유학생 63명(금오공대 32명, 경운대 5명, 구미대 26명)이다. 구미시에 유학중인 대학생, 대학원생, 어학연수생은 총 264명이나 된다.

구미시는 외국인유학생의 빠른 국내 적응을 돕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1회 외국인유학생 한국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베트남에서 온 한 유학생은 유학을 온 지 2년이 지났음에도 다른 지역을 다녀보지 못해 한국문화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었으나 이번 한국문화탐방을 통해 한국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을 더욱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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