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준 영경묘 관련 조선왕조의궤 국가 보물로 지정
이수빈 | 기사입력 2016-11-03 13:18:35

[삼척타임뉴스=이수빈기자]삼척시는 시립박물관 수장고에 보관 중인 조선왕조의궤 조경단 준경묘 영경묘 영건청의궤肇慶壇濬慶墓永慶墓營建廳儀軌가 문화재청 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제1901-9호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전국 12곳에 소재한 조선왕조의궤를 보물1901호로 지정하고 소재지별로 일련번호를 덧붙였다. 

조선왕조의궤는 국가나 왕실행사 전반에 관한 기록이며 조경단 준경묘 영경묘 영건청의궤는 1899년 9월부터 1901년 12월까지 전주에 조경단을 영건하고 삼척의 준경묘․영경묘를 수봉修封한 기록이다.

준경묘․영경묘는 조선왕조를 창업한 태조 이성계의 5대 할아버지․할머니의 묘소이다. 

강원도기념물 제43호로 지정 관리되던 양묘가 2012년 국가 사적 제524호로 승격되자 삼척시립 박물관에서는 어려운 한자로 기록되어 있는 조경단 준경묘 영경묘 영건청의궤의 하편 양 묘소 수봉에 관한 기록을 한글로 번역한 국역본 1,000부를 발간하여 전국의 도서관 박물관 등 관련기관에 배부하기도 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의궤는 1건 2책으로 현재 삼척시립박물관 수장고에 보관 중인데 삼척시에서는 문화재청과 협의 의궤의 영인본影印本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립박물관 수장고에 함께 소장되어 있던 삼척부 관청문서는 강원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으며 울릉도 도형은 금번 강원도 지정문화재 지정심의에서 유보결정 되어 앞으로 작자와 제작시기를 밝혀 재심의를 신청할 계획으로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