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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는 지난 3월 고시준비생이 청사에 침입해 자신의 성적을 조작한 사건이 발생해 부실한 보안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7개월 뒤인 지난 10월 4일 인사혁신처에서 관리하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5급 합격자 명단이 사전에 유출되면서 공무원 시험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의 경우 홈페이지 보안설정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져, 지난 3월에 수립한 ‘종합 보안대책’이 무색하게 됐다.
진선미 의원은 “인사혁신처가 국가공무원 채용 및 인사관리를 담당하는 부처인데, 지난번에 이어 이번 고시합격자 사전유출 사건은 국가공무원 시험과 채용결과의 신뢰성에 큰 상처를 입게 되었다"고 지적하고, “공무원 채용과정의 총체적인 재점검과 함께 점점 교묘해지는 해킹공격으로부터 정보유출을 막기 위한 보안강화 등 적극적인 개선대책 마련에 힘써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타임뉴스=송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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