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문화장학재단, 장학금 3,000만원 기탁
이승근 | 기사입력 2016-10-17 17:23:31

[상주=김이환]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균)은 10월 17일 11시 재단법인 동일문화장학재단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동일문화장학재단은 조양 오일용 선생의 遺志에 의해 설립되어 (주)동일산업(대표: 오순택)에서 운영하는 재단법인으로, ㈜동일산업의 창업주인 고(故) 오일용선생께서 고향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라는 유지를 받들어 2010년부터 매년 상주교육지원청에 기탁해왔다.

이에 상주교육지원청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학습 열의가 높고, 품행이 단정한 모범학생을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동일문화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정하여 매년 10월~12월 사이 장학금을 전달해 왔는데, 금년에도 관내 초, 중, 고등학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렵고 학습 의지가 높은 학생 63명(초 30명, 중 18명, 고 15명)을 선발하여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8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 날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한 오순택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받은 장학금을 단순한 금전으로 여기지 말고, 그 장학금의 근원이 어디에서 시작되었으며 장학금을 통해 학생여러분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참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깊이 생각해 주면 감사하겠다. 부디 가슴속에 높고 넓은 아름다운 뜻을 세워 힘차게 그리고 꾸준히 실천하여 훌륭한 상주인, 나아가서 유명한 대한민국의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상주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권오균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조양선생님의 숭고한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이를 이어 나가도록 노력할 뿐 아니라 앞으로도 학교생활이나 친구관계, 또 가정에서도 장학생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무엇이 장학생다운 행동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 가면서 생활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하면서 “장학생들은 더 강한 의지로 학업에 열중하여 오늘 받은 장학금보다 더 많이 사회에 돌려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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