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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진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훈련이다. 훈련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미래부는 지난 6월 해당 기관들에게 휴가를 자제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을지훈련 기간 동안 203명이나 휴가를 떠났다. 이 중 43명은 을지훈련 기간에 휴가를 신청해서 갔고 또한 이 기간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의 1급, 2급 등 간부 10여명,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수석, 책임 등 간부 20여명이 개인사유와, 하계휴가를 이유로 휴가를 떠났다.
유의원에 따르면 국가비상사태 시 위 두기관은 국가 주요시설의 위협에 대한 정보를 분석, 특히 사이버테러 방지등의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는데 을지훈련 기간에 203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휴가를 갔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이며 간부급 30여명이 휴가행렬에 동참한 것 또한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승희 국회의원은 “을지훈련은 1년에 한 번 있는 훈련으로 실제 연습을 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라며 “향후에는 반드시 훈련에 참가하여 국가비상에 준하는 훈련으로 맡은바 임무에 대한 숙달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서울타임뉴스=이승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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