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들에게 취업의 희망을 주는 일배움프로그램
이승근 isg2393@hanmail.net | 기사입력 2016-10-13 18:29:35
[구미=김이환]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은 10월부터 3개월간 고등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재활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직업재활지원사업은 고등학교 3학년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한 진로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하여 장애학생의 취업 및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졸업 후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이 사업은 구직역량강화프로그램과 직업재활훈련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지며, 구직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구미 관내 고등학교 장애학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취업을 위한 스피치 훈련, 직장에서 필요한 사회적 기술, 다양한 직업사회와 취업준비를 위한 자세,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직장 예절 등으로 구성하여 교육하고 있다.
직업재활훈련프로그램은 고등학교 3학년 장애학생 중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관내 커피바리스타 학원에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에스프레소 추출에 관한 이론 과 실기, 우유거품과 카푸치노 만들기, 바리스타 2급 시험 전체 과정 등으로 구성하여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동걸 교육장은 “고등학교 장애학생들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한 개별맞춤형 직업재활지원사업으로 자격증 취득은 물론 졸업 후 취업률 향상까지 기대하고 있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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