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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 간 남북협력기금으로 지원한 대북차관과 기업대출의 연체액은 해마다 배로 늘어나다시피 했다.
구 분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9 | |
연체잔액(억원) | 157 | 228 | 486 | 804 | 1,072 | |
기업대출 | 110 | 135 | 142 | 175 | 222 | |
대북차관 | 47 | 93 | 344 | 629 | 850 |
연체잔액 중 850억 원은 평양소재 조선무역은행에 대출한 대북차관 1조 343억원 중 이미 기한이 도과한 미상환액이며, 기업대출 연체액 222억원은 약 10개 기업이 개성공단 투자, 북한 합영사업 소요자금, 특별자금 대출 등의 명목으로 지원받은 금액이나, 이후 남북관계 경색으로 사업이 불투명해져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도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8 |
기금액(억원) | 1,614 | 5,822 | 8,089 | 3,921 | 2,467 | 1,217 |
수출입은행은 대북차관을 상환받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북한으로 흘러들어간 돈이 결국 우리를 겨누는 무기가 되어가는 것을 이미 여러 번 체험했기 때문이다. 반면, 특별한 귀책사유 없이 남북관계 경색국면의 여파로 사업이 어려워진 기업의 연체금액에 대해서는 유연한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다. 상환기한 연장, 이자 유예 등 기업이 회생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연구해야 한다.
[첨부자료 – 2016년 10월 현재 남북협력기금 대출금 미상환 기관/업체 현황]
기관명 | 대출액 | 미상환액 | 대출사유 |
조선무역은행* | 1,034,300 | 85,004 | 대북 차관 |
OOO | 3,800 | 3,575 | 북한 합영사업 소요자금 |
OOO | 3,286 | 3,286 | 특별자금 대출 |
OOO | 3,000 | 3,000 | 개성공단 투자자금 |
OOO | 2,250 | 2,250 | 특별자금 대출 |
OOO | 838 | 838 | 특별자금 대출 |
OOO | 799 | 799 | 특별자금 대출 |
OOO | 520 | 520 | 특별자금 대출 |
OOO | 506 | 506 | 특별자금 대출 |
OOO | 728 | 492 | 특별자금 대출 |
서울타임뉴스=조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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