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고용노동지청 경제단체 기업 간 전환형 시간선택제 업무협약 체결
이승근 isg2393@hanmail.net | 기사입력 2016-10-11 17:31:32
[구미=이승근]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박정웅)은 경제단체(4) 및 기업(3) 등 7개 기관과 경력단절 예방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환형 시간선택제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제단체는 경북경영자총협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구미상공회의소 4개 기관, 기업은 대한법률구조공단(공공기관), 구미강동병원, ㈜효성구미공장(이하 민간기업) 3개 기관 등 총 7개 기관 업무협약 내용은 ▴시간선택제 근무를 희망하는 근로자가 실제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이 자율적으로 제도․도입 확산에 노력하고, ▴경제단체와 정부가 인식개선 홍보, 컨설팅 및 재정지원 등으로 적극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협약에 이어 협약기업 및 기관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구미고용노동지청 박정웅 지청장은 “임신기․육아기 단축근무를 비롯한 전환형 시간선택제는 ①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②직장만족도와 업무효율을 높여 기업의 생산성과 혁신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③저출산․저성장을 극복하는 중요한 통로가 될 수 있는 제도"이며 이번 협약은 정부 3.0 정책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협약 체결 기업들이 우수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경제단체와 정부가 협력하여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때에 전일제와 시간선택제를 오갈 수 있는 일․가정 양립 선순환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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