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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김동진 기자] = 경북 영양군 공무원들이 관내 농가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21일 영양읍사무소, 군청 총무과,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등 공무원 35명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올해 배우자 및 시모 사망과 본인도 지병으로 병원에 장기 입원해 고추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읍 화천리 김모씨 농가를 찾아 5천300㎡의 고추밭에서 고추따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고추수확에 도움을 받은 김씨는 “올해 집안에 우환이 있어 영농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제때 고추수확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영우 읍장은 “앞으로도 관외, 관내 기관단체와 협조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농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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