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타임뉴스]황광진=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가지 순환도로에 있는 팔달, 대서, 봉무지하차도 및 외곽지의 팔조령 터널과 국우터널을 9월 1일부터 11일까지 대청소한다.
이번 도로시설물 대청소는 터널 타일 면에 붙은 차량매연과 먼지 등 찌든 때를 제거하여 시설물의 공용성을 증진시키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기분 좋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구시 전체 터널 22개소 중 상대적으로 많이 오염된 팔조령터널과 국우터널에 대하여 청소를 시행하며, 지난해 6월과 9월에는『시설물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정밀점검을 시행하여 보수․보강 등 시설물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터널에 비해 복개구간이 짧아 오염이 덜한 지하차도 또한 2년마다 주기적으로 정밀점검 후 보수․보강 등을 시행하여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대구시 김현서 시설안전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지하차도 및 터널 대청소 실시에 따른 일시적인 통행제한으로 시민들께 다소 불편을 끼치게 되었으나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맞이하기 위한 것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