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 국비 20여억 원 확보
김동진 | 기사입력 2016-09-04 23:57:56

[영양=김동진 기자] = 경북 영양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여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전국 70개 성장촉진지역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영양군은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별빛생태관광 명품화 사업을 신청해 지난 1일 최종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성장촉진지역에 대한 대규모 SOC사업 위주에서 벗어나 기반시설과 문화 콘텐츠 등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지역산업, 지역경관, 지역생활복지, 지역관광·체험의 4가지 분야로 나눠 내년부터 지원을 시작해 총 3개년에 걸쳐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지난해 10아시아 최초로 영양군 수비면 수하계곡일대가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별 볼 일 없는 세상! 별 볼 수 있는 영양!’을 모토로 수비면 수하리 일대에 ’2017~2019년까지 3년간에 걸쳐 총 3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내용은 기반시설 별·생태 체험관 구축(3D영상관· 빛 공해 체험장)과 별빛 특화 다기능 버스쉘터 설치, 명품 야영장 정비와 국제기준에 맞는 가로등 교체, 온실카페 등이 조성된다.

여기에 콘텐츠 사업인 신개념 회원관리 시스템 운영, 별빛 인문학 아카데미, 별빛 국화캠핑 축제 등을 결합해 기존 시설에 지역특화소재를 보태, 국내최고의 별빛 명소로 새롭게 부상할 수 있도록 추진 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낮 중심의 관광에서 밤 중심의 관광으로 머무는 체류형 관광으로 인근 시·군 야간관광수요 289만명 공략으로 관광객 105만명 시대를 개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영택 군수는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을 계기로 아시아 어디에도 없는 생태 관광자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이를 보존하고 유지하는 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하계곡의 아름다운 별빛을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명품 관광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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