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승근] 대구시 달성군은 9월 1일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10회 2016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달성 토마토축제’로 지역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비자신뢰브랜드 대상은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직접조사를 통하여 각 부문별 소비재/내구재/서비스/공공·지방자치·서비스로 구분되어 항목별 소비자 평가가 이뤄지며, 그 결과를 토대로 국내 최고의 브랜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총 36개 부문에서 37개의 지자체 및 기업체가 선정·발표된다.

달성 토마토축제는 2015년에 처음 시작하여 불과 2년 만에 누적 관광객 50만명이라는 성과를 올리는 동시에 누적 협찬금 8천4백만원으로 예산을 절감한 축제였으며, 2015년 58억3백4십만원, 2016년 134억7천9백만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두었으며, 대구지역보다는 서울, 부산, 울산 등 타 지역에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축제로 가능성이 더욱 돋보이는 축제이다.

이번 브랜드 대상 수상을 통하여 그동안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향후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한 계기가 되었다고 달성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2016년 축제에 참여한 17개국의 주한 대사들이 이구동성으로 달성토마토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환기시키며, 지역의 주요 특산물인 토마토를 활용해 달성토마토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켜 지역주민과 농가소득 창출에 이바지 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