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군 장성 인사 정쟁(政爭)화 시도 사죄하라!
이승근 | 기사입력 2016-09-01 16:49:27
[구미=이승근]
오늘 저는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이 아닌, 국군 장병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유지되고 있는 철통같은 국방대비태세 속에서 일상에 전념하고 살아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어제 8.3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영주 최고위원은,10월 군 장성 인사를 앞두고 있다. 우병우 민정수석은 이번 군 장성 인사도 검증하고 있다. 군내에 우병우 수석과 지연, 학연 등으로 얽힌 장교들이 우 수석과의 인연을 거론하며 장성 진급을 위한 인사 청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우병우 수석이 사퇴하지 않는다면 검찰, 경찰, 국정원에 이어 나라 국가 안보를 책임질 장성들마저 우병우 라인으로 채워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부실한 공직자 검증이 부실한 장성 인사 검증으로 이어진다면 제대로 된 국가안보가 되겠는가

라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김영주 최고위원의 발언은 북한의 잇단 도발 행위에 대해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데 여념이 없는 국군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시켰고 실체가 없는 의혹을 제기하여 군 장성 인사를 정쟁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무책임한 정치적 행태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영주 최고위원은 일부 장교들이 우병우 수석과의 인연을 거론하며 인사청탁을 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실체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합니다. 그런 사실이 있다면 심각한 군기문란 행위에 해당되기 때문에 반드시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김영주 최고위원이 밝히지 못할 경우, 군내 특정 세력과 결부되어 장성 인사를 흔들려는 정치적 음모라는 비난을 면치 못 할 것입니다.

국방부 장관은 군인사법이 부여한 권한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행사해야 할 것이며,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정치 인사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인사 대상자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국군의 명예를 지키는 일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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