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타임뉴스]황광진= 대구 달서구는 8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2층 대강당에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에게 취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기능인력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과 공동으로 ‘2016 달서구 특성화고 취업박람회’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성하이텍, ㈜세신정밀, ㈜대동전자, ㈜스틸에이 등 지역18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한 구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역 6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400여명이 참여하고, 정밀기계, 금속가공, 회계사무, 도면디자이너 등 60여 명의 구직자를 모집한다.

참여 구인업체 현황 등은 달서구청 홈페이지(http://www.dalseo.daegu.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의 경우, 일·학습병행제 기업에 취업 시 청년인턴지원금과 달서구 지원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 등을 활용해 기업과 취업자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 취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입사서류지원, 지문인적성검사, 병무청 산업요원상담,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면접과 이력서 작성 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중장년,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박람회는 2010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며, 매월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의 소규모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기업의 구인난과 구직자의 취업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회 첫 발을 내딛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이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우리 지역에도 우수한 기업이 많다는 것을 아는 계기가 되고, 원하는 일자리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