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승용차 요일제 정책에 대한 발전방향 모색
9월 1일부터는 042-120 콜센터를 통해서도 참여신청 가능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8-24 21:24:16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대중교통중심도시 대전건설은 물론 승용차 요일제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구 및 동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연찬 등 경청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8월 24일 오후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는 시․구․동 승용차 요일제 담당자 9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전 승용차 요일제 참여 확대방안을 모색해보고 업무추진 중 애로 및 개선사항 등을 토론하는 장을 마련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동 주민센터 직원은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운휴일을 정해놓고 그날은 반드시 운행을 하지 말아야하는 부분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서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참여자가 아무 요일이든 하루만 운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다른 직원은 “승용차요일제 참여 시민에게 혜택이 너무 적다"면서 “추가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승용차요일제 운영부문에 있어 큰 틀에서 전면 수정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는 답변과 함께 “승용차요일제 참여 시민에게 공영주차장 요금을 기존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도 말했다.

그동안 대전광역시에서는 지난 2월에 이어 오늘까지 상․하반기에 각각 승용차요일제 담당자와 업무연찬회를 통해 교통수요관리의 필요성과 대책 등을 논의해 왔었다.

승용차 요일제 참여 신청자에게는 자동차세 10% (연 세액 일시납부의 경우 19%) 감면과 하이패스 단말기 무료제공, 공영주차장 요금 30%, 자동차 검사료 10%, 오월드 입장료 20%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방법은 9월 1일부터는 042-120콜센터를 통해 개인정보동의 등 사전절차를 거친 후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며, 대전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 (https://carfree.daejeon.go.kr) 또는 대전승용차 요일제 앱 다운로드, 그리고 구청 교통과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차량에 부착하는 단말기 종류는 요일제 보험특약 가입이 가능한 OBD단말기를 비롯해 하이패스 겸용단말기, 하이패스 제외 단말기를 선택해 부착한 후 운행하면 된다.

참여자 편의 제공을 위해 10명 이상 신청 시 이동설치팀이 현장을 방문해 단말기를 직접 부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폭염은 우리 생활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음은 물론 차량운행 증가로 인한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증가 등 환경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면서 “시민들의 작은 실천사항인 승용차요일제 참여, 대전사랑의 시작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승용차 요일제 참여 확대를 위해금년 1월부터 운휴일 변경 횟수를 8회에서 12회로 늘리고 또 운휴일 변경 신청도 1일전에서 당일 신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였으며 특히 운휴일 운행 허용도 4회에서 9회까지 확대하는 등 규제를 완화해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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