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석호 의원 최고위원 출마, “대선승리 위한 ‘실무형 관리자’ 되겠다”
김태훈 | 기사입력 2016-08-04 17:24:45


[서울=김태훈 기자]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강석호 의원이 대선 승리를 위한 실무형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4일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회장 전병길) 주최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좋은세상만들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당내 계파 갈등을 해결하고 차기 대선서 재집권을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계파갈등, 녹취록 파문 등 당 내 혼란과 관련 “4.13총선 당시 당원을 무시한 공천으로 지난 총선에서 심판 받았으나, 아직 제대로 반성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박근혜정부의 남은 임기 동안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과 대선승리를 위해 계파나 지역 등으로 구분해 차별하는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전당대회를 통해 당내 계파갈등이 심해지는 것 아니겠냐는 우려에 강 의원은 “계파 간 어느 정도 충돌할 수밖에 없지만 수위가 너무 높아버리면 문제가 된다”며 “이번에 선출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은 계파 색이나 성향이 강하지 않은 ‘실무형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고위원이 된다면 당 대표와 동료 의원들과 힘을 합쳐 공정한 인사로 계파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조선 영조 때 탕평책으로 대규모 혁신을 이뤄냈듯이 새누리당도 반드시 그렇게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해병대 출신인 이 사람이 상당히 센 성향으로 보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는 길을 걸어왔다”며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으로 25년간 정치를 해왔고, 그 안에서 다양한 상임위를 경험해 본 것이 최고위원을 하는데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당의 주인인 책임당원의 권한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한 그는 “원내·외 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정례화하고 당헌·당규에 의한 당내 민주주의 실현하겠다”며 “책임당원제를 강화, 당헌·당규 위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서민과 중산층, 여성·청년 등에게 문호를 개방해 외연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석호 최고위원 후보 기자간담회 및 정견 발표는 60여 명의 인터넷신문방송 언론인 및 기자들이 참석했으며, LPN로컬파워뉴스의 생중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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