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김서경·김운성 작가의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한 ‘AEV(Art's Eye View) 프로젝트전
권홍미 | 기사입력 2016-07-16 15:59:54
정전을 종전으로! 영원히 끝나지 않는 한국전쟁을 기억하라!

다양한 퍼포먼스와 이벤트, 게릴라미술 등이 어우러진 평화의 시민 축제

【타임뉴스 = 권홍미】 2016년 한반도의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한반도는 지금 전쟁중인가? 엄밀히 답하자면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렇다~"가 되어야 한 다. 휴전협정 조인식이 거행된 지 어언 63주년을 맞고 있지만, 한국전쟁은 한반도에서만큼 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전쟁이기 때문이다.

▲ 7월 22일 ~ 7월 24일 서울광장(앞)에서 개최된다.

한국전쟁에 참가했던 전세계 16개국은 매년 휴전협정 조인일인 7월 27일을 종전기념일로 축하하고 있다.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한 해도 빼놓지 않고 7월 27일 종전을 기 념하는 대통령선언을 발표하고, 국립묘지에서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캐나다와 호주 등 여타 참전 국가들도 국가와 지역공동체, 유족추모협회 등이 주관하 여 크고 작은 종전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하지만 한반도에서 한국전쟁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종전이 아닌, 언제 다시 시작될지 모르는 정전상태일 뿐인 것이다.

▲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한 예술가의 새로운 시선 (김서경,김운성 작가)

죽음의 메시지를 새로운 생명의 축제로 바꾸는 예술가의 새로운 시선, ‘AEV 프로젝트전’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서경/김운성 작가는 이런 현실의 제약을 뛰어넘어 모두가 갈구 하는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꽃피우기 위한 새로운 포맷의 전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7월 22일부터 24까지 서울광장에서 펼쳐질 예술의 새로운 시선, ’AEV(Art’s Eye Vie) 프로젝트전’이 바로 그것이다.

’AEV(Art’s Eye Vie) 프로젝트전’은 살상의 도구로 인식되어 온 포탄과 탄 피를 새로운 예술작품들로 재창조함으로써 생명과 사랑, 평화의 메시지로 반전시킨 예술의 한 경지를 보여 준다. 더욱이 단순한 설치미술 전시를 뛰어넘어 게릴라미술 그래피티전과 무료 다큐멘터리 상영, 포탄으로 만들어진 악기 연주회, 종전의 키스 이벤트 등 다양한 퍼포 먼스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한여름밤의 평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향한 한목소리, 예술과 어우러진 시민참여축제로 승화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앞둔 주말 3일의 시민축제를 통해 ’AEV(Art’s Eye Vie) 프로젝트 전’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전쟁이라는 국가적 모순을 극복하고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촉구 하기 위한 자발적인 시민 운동의 또 다른 포맷을 성공적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특별히 매향리에서 가져온 포탄과 탄피는 국내 최초로 반출된 전쟁 물품이라는 점에서도 그 역사적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전시에서는 매향리에서 가져온 포 탄과 탄피를 소재로 창조해낸 새로운 생명과 치유, 평화의 조각 작품들이 1000여 점 전시될 예정이며, 그 중 200여 점은 다시 매향리로 돌아가 평화의 조각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다른 800여 작품들도 여러 지자체의 평화의 공원 조성 프로젝트에 중요한 조성품으로 기증될 전망이다.

▲ 살상의 도구인 포탄과 탄피로 창조한 새로운 생명과 사랑의 세계

전시 후원에 참여한 여러 시민, 단체들의 이름과 메시지들도 각 지방에 설 치될 주요 설치미술 작품에 영원히 새겨져 길이 보존될 것이다. 말 그대로 시작부터 끝까지 전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축제의 바람직한 모델이 아닐 수 없다.

역사의 진실과 치유, 평화를 향한 김서경/김운성 작가의 3번째 메시지, 2017 글로벌 페어를 준비하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역사적 진실을 전세계에 전파한 ‘평화의 소녀상’과 베트남 전쟁의 피해자 들에게 진정한 사과를 전하기 위한 ‘베트남 피에타상’ 등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온 김서경/김운성 작가는 ‘AEV(Art’s Eye View) 프로젝트전‘을 통해 “우리 모두 피해자와 가해자 의 경계를 넘어 세계평화를 위한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절실한 소망을 전하 고 있다.

작가들은 이번 전시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세계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리얼리즘 미술의 글로 벌 연대, 세계 최초의 평화시민축제를 기획중이다. 2017년 여름, 또다시 한반도에서 펼쳐질 세계 최초의 ‘리얼리즘 글로벌 페어’를 기대해 본다.

행사는 7월 22일 ~ 24일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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