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생 여름 농촌봉사활동
송용만 | 기사입력 2016-07-04 15:47:45

[영주=송용만기자]성균관대학교 대학생봉사단 50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영주시 부석면을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부석면의 임곡1리, 감곡2리 두 개 마을의 마을회관에 머물며 호박순 따기, 제초작업 등을 도와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힘을 보탰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 봉사활동으로 머리 염색과 마을 환경정비 등을 실시해 칭송을 받았다.

농촌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몸은 힘들지만 보람은 크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어르신들과 많은 대화도 하고 농촌과 농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관식 부석면장은 “덥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열심히 해주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학생들도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농촌과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균관대학교에서는 영주시 농민회와 연계하여 매년 농촌일손이 부족한 시기인 봄, 여름철에 영주시를 찾아 일손돕기를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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