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휴지통 없는 공중화장실’ 전면 확대 운영
7월부터, 시범 15개소에서 관내 70개소 공중화장실 전체로 확대 운영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7-03 15:58:56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7월부터 ‘휴지통 없는 공중화장실’을 기존 시범 15개소에서 관내 전체 수세식 공중화장실 70개소로 전면 확대 운영한다.

서구는 지난 2014년부터 2년 동안 시범사업으로 샘머리공원화장실 등 15개소에 대해 ‘휴지통 없는 공중화장실’을 운영해왔다. 시행 초기에는 사용한 화장지를 바닥에 그냥 버리는 등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지속적인 홍보와 시민 의식변화 등으로 정착단계에 이으러, 서구는 관내 70개소 수세식 공중화장실 전체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휴지통 없는 화장실’은 남녀화장실 변기 칸막이 안에 휴지통을 없애 화장실 내 악취 발생을 막고 미관상 비위생적인 요인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여자화장실에는 여성용품을 버릴 수 있도록 전용위생수거함을 설치해 여성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가정집 등 화장실 내 휴지통을 제거하고 사용하는 것이 요즘 추세이다. 이는 쓰레기 발생량 감소와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 효과가 있다."며 “공중화장실에서도 사용한 화장지는 변기 속에 투입하여 내 집 화장실처럼 깨끗하게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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