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콘서트, 랑이 파리를 맛있게 했다
파리의 감성상자를 열어본다
황광진 | 기사입력 2016-07-01 09:40:16
[대구타임뉴스]황광진= 매달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저녁에 찾아가는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맛있는 화요일’이 오는 7월 12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북콘서트(Book concert) : 사랑이 파리를 맛있게 했다>’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북콘서트(Book concert)는 사진작가 손현주씨의 ‘사랑이 파리를 맛있게 했다’라는 저서의 내용으로 최훈락 트리오가 음악을 더해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사랑이 파리를 맛있게 했다.’ 책은 작가 손현주씨가 2년간 파리를 드나들며 느꼈던 추억 그리고 사랑이 가득 담겨 있다. 또 저자는 단순히 파리의 미식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가능하게 한 산실 속으로의 이야기를 풀어내 있다.
그것이 이 책이 다른 비슷한 유의 책들과 차별화 된 점이며 라는 제목으로 음악과 함께 책을 표현 할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하여 관객들 앞에 선보이게 된 계기이다.

이번 공연에 파리 감성을 더욱 채워 줄 ‘최훈락 트리오’는 피아니스트 최훈락, 베이스 강성민, 타악기 정효민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최훈락은 2012년 TIMF 통영국제음악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함으로써 국내에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국내무대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베이시스트 강성민은 네이버 뮤직 기획 , MBC '찾아가는 음악회' 방송 출연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들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타악기 연주자 정효민은 창원 인터렉티브 뮤직페스티벌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한 실력자로 유명하다.
또 보컬리스트 김민지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여 프렌치 감성을 더욱 감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 드뷔시의 <달빛>을 시작으로 20세기 프랑스 최고의 샹송 가수였던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로 유명한 와 영화 ‘인셉션’ 수록곡으로 더욱 유명해진 등 프랑스 특유의 감성적 외로움과 상처, 그리고 사랑의 기쁨까지 이 모든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멜랑꼴리 하면서도 아름다운 음악들로 이루어져 진행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인 지역예술진흥 프로젝트 ‘아름다운 화요일’은 대구의 우수한 음악가들의 무대를 넓히고,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며, 클래식 연주자들에게 꿈의 무대가 될 수 있는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대구 음악계의 버팀목이 되는 원로 음악가 뿐 아니라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음악가들을 초청하여 매달 둘째, 넷째 주 화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본 공연은 모두 전석 만원으로 진행되며, 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 대구공연정보센터(dg센터) 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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