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 탈북민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예방활동 진행
권홍미 | 기사입력 2016-06-28 12:25:53
- 오산 남부복지화관과 협업, 탈북민 4대 사회악 상담 및 김치 지원 -

【타임뉴스 = 권홍미】 화성동부경찰서(서장 총경 김석열)는 6월 27(월) 오산남부복지회관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함께 탈북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오산의 한 아파트로 탈북민 자녀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피해 상담 활동을 펼쳤다.

이는 상담활동은 화성동부서 보안과에서 추진중인 탈북민 4대 사회악 전수조사의 일환으로 전문상담사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내실 있게 진행되었다.

누군가에게 상담하는 것 자체가 낯선 탈북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상담을 신청한 탈북민들에게는 열무김치 10㎏을 지원해 주기도 하였다.

큰 피해 사례는 확인 되지 않았지만 탈북민들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학교․가정폭력 등 피해 사례가 있을 경우 대처방법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등을 자세히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김00(35세,여) 는 “남편과 크게 싸우진 않았지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상담선생님께 말을 하고 나니 속이 많이 후련하다."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석열 화성동부서장은 “탈북민에 대한 학교․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의 경우 일반 국민들에 비해 더 음성적이고 피해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탈북민들에 대한 정착지원의 긍정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4대 사회악 예방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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