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천궁·어수리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사업 본격추진
- 역사성, 유명성, 품질특성 정립해 지역 대표특산품으로 성장 기대 -
김동진 | 기사입력 2016-06-20 13: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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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김동진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지난 17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영양 천궁과 어수리에 대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및 증명표장 권리화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영양 천궁 및 어수리에 대한 기초조사 결과 및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출원, 법인 설립을 위한 정관작성 등에 대해 논의됐다.

앞으로 영양군은 천궁·어수리 생산농가를 찾아 제품의 품질 특성을 정립하고, 역사성과 유명성, 전국 주요지역 소비자 인지도 조사 등을 통해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및 증명표장으로 출원·등록할 계획이다.

오도창 부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영양 천궁 및 어수리에 대한 브랜드를 보호하고 영양지역의 특성을 명확히 도출함으로써 향후 영양군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시키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양 천궁은 일월산 근처 기후적 특징의 영향을 받아 맛과 향이 뛰어나며 전국 생산량의 70%가 넘을 정도로 영양군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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