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한 손에서 네 손까지의 연주’ 개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06-17 09:50:10
다비드 비스뮈트(David Bismuth)
[대전=홍대인 기자] 오는 6월 22일 수요일 오후 7시 이응노미술관 로비에서 프랑스 피아니스트 듀오 막심 제키니-다비드 비스뮈트의 ‘한 손에서 네 손까지의 연주’가 개최된다.
지난 4월 15일 개막한 2016 이응노미술관 뉴미디어 아트 프로젝트 <레티나 : 움직이는 이미지> 전시 연계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피아노 콘서트는, 프랑스의 두 저명한 피아니스트가 만나 한 손에서 네 손까지의 피아노 연주로 환상적인 연주곡들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피아노 콘서트는 이응노미술관과 대전프랑스문화원 주관으로 피아니스트 듀오 ‘막심 제키나(Maxime Zecchini)와 다비드 비스뮈트(David Bismuth)’를 초청, 기획됐다.
막심 제키나(Maxime Zecchini)
‘막심 제키나(Maxime Zecchini)’는 프랑스 파리 출신 피아니스트로 바흐에서 라벨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오직 왼손으로만 연주하는 음반을 발표하여 왼손 피아노 연주자로 많은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막심 제키나(Maxime Zecchini)
‘다비드 비스뮈트(David Bismuth)’ 또한 프랑스 출신 피아니스트로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영향으로 2대의 피아노, 4손 연주를 시작하게 되었다. 잡지 「피아니스트」가 선정한 ‘가장 뛰어난 재능의 젊은 프랑스 피아니스트 10인’중 한 명으로 인정받은 비스무트는 탄탄한 구성과 시적 아름다움이 깃든 찬란하고 깊이 있는 연주로 비평가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한 손 연주(왼손)-막심 제키니, 두 손 연주(다비드 비스뮈트), 세 손 연주, 네 손 연주 방식으로 리스트, 라벨, 드뷔시, 번스타인 등의 명곡 총 7곡을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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