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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무희의 사랑과 갈등, 발레 라 바야데르 상영

이승근

isg2393@hanmail.net | 기사입력 2016-06-15 18:10:26

[김천=이승근] 김천시문화예술회관(관장 장귀희)는 29일 오후 7시30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SAC on Screen’ (공연영상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제공한 영상『라 바야데르』를 소공연장에서 상영한다.

이번 영상 <라 바야데르>(La Bayadère)는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하며 신비롭고 이국적인 인도 황금 제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사원의 아름다운 무희 니키아, 권력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젊은 전사 솔로르, 무희에게서 전사를 빼앗으려는 공주 감자티, 무희에게 욕망을 품은 최고 승려 브라만 등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과 배신이 그려지는 전체 3막 5장 동안 숨쉴 틈 없는 화려한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한국 최초의 민간 직업발레단인 유니버셜 발레단(단장 문홍숙)은 예천미지(藝天美地) : ‘천상의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를 비전으로 1984년 창단되었다,

세계 17개국에서 1,800여회의 공연을 개최하고, 세계적인 명장을 예술감독으로 초빙하여 고전발레 레퍼토리는 물론 한국 고유의 전통창작발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발레단이다.

이번 영상의 상영시간은 102분이며, 관람료는 무료(선착순 전화예약 200명)이고,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하여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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