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이른 폭염 농작물 관리 홍보
송용만 | 기사입력 2016-06-14 21:35:09

[영주=송용만기자]영주시는 예년보다 이른 폭염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현장지도와 가뭄대처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5월 중순이후부터 현재까지 13일 소량의 비가 내린 것을 제외하고는 강우가 없고 때 이른 폭염이 계속되어 가뭄이 해소되기 전까지 농작물의 중점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시 관계자는 가뭄이 지속되거나 7~15일간 30㎜정도의 강우가 없을 경우 과수원에는 3~5일 간격으로 지속적인 관수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분증산과 소모를 방지하기 위하여 잡초제거 및 나무뿌리가 분포된 부분의 지면에 퇴비, 짚, 풀, 비닐 등을 깔아주고 철저한 열매솎기와, 불량과를 수시로 솎아내도록 지도하고 있다.

가뭄으로 양분흡수가 잘 안되어 생육이 불량한 때는 요소 0.3%액 또는 미량요소 복합비료를 잎에 뿌려주고 각종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되 특히 가뭄때에는 진딧물, 응애, 잎말이나방 등의 발생이 많으므로 중점 방제가 필요하다.

벼는 한창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치기 위해 준비하는 시기로 대책으로는 논물 흘러대기로 물온도가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해주며 고추의 경우에는 폭염시 수정장해로 인해 착과 불량 및 낙과가 발생하기 쉽고 조기착색으로 상품률 저하, 착과 부진, 과실 발육저하 등의 생육장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짚ㆍ풀ㆍ퇴비 등으로 피복하여 토양 수분 증발과 지온상승을 억제하는 한편 웃거름의 과다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축산분야에서는 폭염이 지속되면 소의 경우 소화율이 저하하며 산유량이 떨어지고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게 되는데 환기창이나 통풍창을 크게 설치하여 온도상승을 억제하고 한낮에 축사내부에 시원한 물을 뿌려주며 양질조사료 급여와 농후사료 급여비율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영주시는 가뭄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읍면별로 농가 현장을 순회하며 적극적인 현장기술지원에 나서는 등 농업인들이 농작물을 특별관리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영농 현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상 상황에 맞는 기술적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며, 기술지원과 홍보강화로 고온과 가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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