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16 ‘환경의 날, 보물섬 환경 축전’ 개최
박한 | 기사입력 2016-06-07 19:09:48

[타임뉴스=박 한] 제21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지난 4일 남해군 이동면 신전리 앵강다숲마을 일원에서 ‘2016 환경의 날, 보물섬 환경 축전’이 개최됐다.

남해생태관광협의회와 7개 기관․단체가 주최․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의 환경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후 2시 기념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환경 그림 그리기, 환경 의견 제안하기, 환경 걷기 대회, 전동차 시승운행, 환경 OX 퀴즈, 생활 속 탄소 줄이기 캠페인 등이 잇달아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어 오후 5시 보물섬 환경 콘서트가 약 2시간가량 펼쳐졌으며, 행사 중간 중간 그림 그리기와 환경 의견 제안하기 심사 결과 발표와 시상, 또 이날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행사가 마련됐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축사에서 “오늘날 세계는 산업화와 도시화가 불러온 환경파괴와 각종 오염물질 배출로 자연생태계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고, 이로 인해 농․수산물의 생산 감소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각종 재난, 재해의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환경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 아름다운 청정 남해를 가꾸는 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모든 사람들이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을 공감하고 개인의 행동에 영감을 주기 위해 1972년 제23차 국제연합총회 환경회의 개최일을 기념, 매년 6월 5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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